리눅스는 X윈도를 사용한 GUI 모드로 사용하는 것보다 터미널 콘솔을 사용해서 텍스트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때문에 리눅스 터미널에서 사용하는 명령어를 알아야 하는데, 명령어의 종류는 수천가지가 넘는다. 거기다 명령어들은 각각의 옵션들까지 가지고 있으니 완벽하게 파악하고 사용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리눅스는 명령어의 상세한 사용법이나 옵션들에 대한 매우 상세한 메뉴얼을 제공한다.(리눅스는 오픈소스이기에 버전이 올라갈수록 메뉴얼의 퀄리티는 증가한다.)
리눅스 도움말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리눅스 터미널에서 명령어의 도움말을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manual'의 약자인 man 명령어만 알아두면 된다.
예를 들어, ls의 도움말을 알고 싶으면 터미널서 아무 위치에서나 'ls man' 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이렇게 입력하면 깜짝 놀랄만큼 상세한 메뉴얼을 보여준다.
이렇게 기본 설명에서부터, 각종 옵션들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리눅스 man 기본 사용법
리눅스 도움말은 위쪽 화살표와 아래쪽 화살표를 이용해 한 라인 아래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Page Up / Page Down 키 또는 Space / B 키로 페이지 단위로 넘길 수도 있다.
vi 에디터와 비슷하게 단어 검색을 하려면 /단어 를 입력한다.
현재 위치한 곳에서부터 해당 단어를 검색해준다.
n을 누르면 다음 단어로 넘어간다.
도움말을 종료하려면 q를 누르면 터미널로 돌아간다.
man 명령어의 섹션
리눅스의 man 명령어는 주제에 따라 '섹션'을 가지고 있다. 위쪽 ls 도움말 캡쳐의 우측 최상단에 LS(1) 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리눅스의 섹션 구분은 아래와 같다.
Section 1 : 명령어
Section 2 : 프로그래밍
Section 3 : 프로그래밍
Section 4 : 디바이스
Section 5 : 파일 형식
Section 6 : 게임
Section 7 : 기타
Section 8 : 시스템관리
Section 9 : 커널관리
section별로 man 명령어를 지정하여 실행하는 방법은, 'man 섹션번호 명령어' 이다.
즉, ls의 명령어 관련 메뉴얼을 열기 위해서는 'man 1 ls' 로 입력해도 된다는 것이다.
특별히 섹션 번호를 지정하지 않을 경우는 1번부터 9번 섹션까지 순서대로 검색해서 존재하는 도움말 섹션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