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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로 수집할 때, 보통 특정 주기로 로봇이 정보를 읽어 가서 네이버 검색에 등록한다.


하지만, 성격급한 나같은 사람들은 쓴 글이 바로 검색이 되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보통 요청 -> 웹 페이지 수집을 통해 바로 수집 요청을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잘 되던 수집 요청의 처리 결과가 '수집실패'가 뜨는 것이었다.




구글링을 해 보니 티스토리 스킨을 변경하면 네이버 로봇이 정신을 못차리고 수집 실패 한다는 것이었다. 그럴만도 한게 스킨을 변경하는 것은 HTML 구조 전체와 css, 각종 js들까지 다 바뀌는 것이라 같은 사이트로 인식을 못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구글 웹마스터도구는 스킨을 바꾸건 HTML에 무슨짓을 하던 바로 인식한다.)


수집요청 뿐 아니라, 자동으로 수집해가는 기능 자체가 동작을 안하는듯 싶었다. 수집요청 없이도 하루정도 지나면 반영되던 검색이 이틀이 지나도 반영이 안되는 것이었다.


이런 경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세가지 이다.



1. 스킨 원상복구


기존에 쓰던 스킨으로 다시 돌아가면 바로 수집성공이 된다.

다른 특별한 이유 없이 기분전환용으로 스킨을 바꿨다거나, 다시 이전 스킨을 써도 상관 없다면 바꾸기 전 스킨을 다시 사용하면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2. 3~4일 기다린다.

로봇이 다시 방문해서 대 혼란에 빠지고, 다시 방문하고 또 다시방문해도 예전의 스킨과 다른 새로운 스킨이라면 '아 이게 이 사이트가 맞는가보다' 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보통 3~4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3~4일동안 급하게 노출시킬 게시글이 없다면 그냥 기다리면 해결된다. 하지만, 네이버를 통한 유입은 절대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에 답답하고 초조할 것이다.



3. 스킨 원상복구 + 기다린다.


1번과 2번의 단점을 서로 보완하는 방법이다.

스킨을 원상복구 하기는 싫고., 마냥 3~4일을 기다릴 만큼의 인내심도 없는 경우 사용하는 방법이다.


게시물을 올린다. -> 예전 스킨으로 잠시 돌린다. ->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수집 요청 한다. -> 약 1분 후 수집성공 됨을 확인한다. -> 다시 스킨을 변경한다.


다소 번거롭지만 3~4일동안은 이렇게 임시 방편으로 네이버에 웹페이지 수집 요청을 완료 하면서 새로운 스킨에 대한 인식을 기다릴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스킨을 바꿀 경우 메타 테그나 기타 커스텀한 스크립트들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예전 스킨으로 되돌리기 전에, 관리자 -> 꾸미기 -> HTML/CSS편집 에서 HTML과 CSS를 복사해서 메모장에 잠시 붙여둔다.  일련의 과정을 끝내고 스킨을 다시 되돌린 후, 복사해둔 HTML과 CSS를 다시 붙여넣어 준다.

혹은, 티스토리의 스킨 저장 기능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변경된 스킨에 대한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의 인식을 기다리면서도 위 과정을 통해 중간중간 수집 성공한 것을 볼 수 있다. 4일이 지난 지금은 변경한 스킨으로도 바로 수집 성공한다.


추후 스킨을 대규모로 몇 번 더 바꿨는데 더는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등록한 뒤, 처음 스킨을 바꾸는 딱 한번만 발생하는 문제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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