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 리버모어 아울렛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울렛)
사람들은 저마다, 혹은 당시의 상황에 따라 여행을 하는 다양한 목적을 가진다. 때로는 아무 목적이 없는 여행도 있겠지만 그 자체로도 훌륭한 목적이 되는것이 여행이기도 하고..무튼 이번 미서부 혼자 여행의 목적이 "쇼핑"이 아님은 확실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챙겨온 옷가지가 많지 않았고, 심지어 신발은 샌들 하나 달랑 들고왔기에 어딘가에서 옷을 사입어야만 했다. 쇼핑이 취미가 아닌 여행객에게 쇼핑은 상당히 괴로운 일이다. 새로운 곳을 갈 때마다 쇼핑 할만한 곳을 찾아야 하고 시간을 보내야 하며, 쇼핑한 물건들을 들고 다닌다는것은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곳은 아울렛의 천국 미국! 거기다 랜트한 차까지 있었기에 첫날 모든것을 해결하고자 아울렛으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 인근에는 두개의 아울렛이 있다..